[초·중·고 학부모님 필독] 수포자 우리 아이, 수학점수 올리기! 경기도 교육청 장학사님과 소통한 수학학습의 꿀팁을 함께 나눕니다.
작성일 : 2021-12-03 19:52:30
조회 : 1213
작성자 : 에듀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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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들과 자녀교육에 대해서 소통하는 평범엄마입니다.

부모님들, '수학'하면 어떤 단어들이 연상되세요?

'어렵다', '해도 해도 점수가 안 오른다', '수포자' 등등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보다는 엄청나게 어렵고 스트레스를 주는 무거운 이미지를 많이들 떠올리시죠? 물론, '수학이 재미 있어', '수학 문제 풀면서 스트레스를 풀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드문 경우일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학창시절에도 어렵게 느껴졌던 수학 과목이 우리 자녀들에게도 역시 버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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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수학 선생님을 역임하셨던 경기도 교육청 최우성 장학사님을 모시고 수학 교육에 대해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수학 교육에 대해 가지고 계실 궁금증을 제가 몇 가지 추려서 최우성 장학사님께 여쭤 보아서 해결 방안을 알아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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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수학 선생님으로 일하셨고 최근에 <수포자도 수학 1등급 받을 수 있어>라는 책을 내신 저자이신 최우성 장학사님께 " 책 제목처럼 수포자도 진짜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으로 교육 대담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수포자'라는 말은 수학을 힘들어하고 수학 공부와 담을 쌓은 학생들을 일컫는 말인데, 과연 이렇게 수학을 힘들어하는 학생도 수학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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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대해서 수학선생님을 하셨던 최우성 장학사님께서는 본인도 학창 시절에 수포자인 적이 있었다는 놀랍고 믿어지지 않는 경험담을 들려 주셨어요. 수학에 대해 자심감과 흥미를 잃고 계셨다가 고등학교 때, 수학교사였던 담임 선생님께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수학을 열심히 공부하셨고 그래서 수학 교사까지 되셨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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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장학사님의 사례에서 학습 동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동시에, 또한 수포자도 마음 먹고 열심히 하면 수학을 잘하게 될 수 있음도 알 수 있었어요. 아이 수준에 맞는 교재로 차근차근 단계를 올려 가다보면 아이의 수학 실력을 올릴 수 있다고 하십니다.

부모님들!

그런데 현실적으로 자녀분들이 수포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수학을 힘들어하고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고민이신 분들이 많으시죠? 우리 자녀의 수학 학습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좀 더 구체적인 질문들을 여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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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수학과 담을 쌓은 우리 아이 수학을 잘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입니다. 수학 잘하게 하는 방법은 많은 부모님들께서 궁금해 하시고 관심을 가지시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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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에 답변하시면서, 최우성 장학사님은 우리 부모님들이나 교사들이 칭찬과 격려보다는 아쉬운 수학 성취 결과에 대해 질책과 상처를 주는 부정적인 말씀을 많이 한다는 문제를 먼저 제기하셨습니다. 질책이나 핀잔을 받으면 아이 들은 더욱 자신감을 잃게 되고 학습의욕이 떨어지게 되지요. 수학 시험에서 70점 받아 온 자녀에게 만점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질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70점을 받는데 기울인 아이들의 노력에 대해 먼저 격려해 주셔야 한다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참으로 옳으신 말씀이라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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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가 수학 과목에서 부족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파악하셔서 메워 줄 방법을 연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학에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직접 지도해 주실 수 없다 하더라도 취약점을 찾고 보충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은 부모님께서 도와 주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간혹 부모님께서 직접 수학을 지도하시는 경우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중학교 수학부터는 수학이 많이 어려워지므로 자녀의 수학 공부를 학원이나 과외, 인강 등의 도움을 받게 하시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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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수학 학습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수학 학습 꿀팁이 무엇인가'입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수학 과목에서 뒤처지는 아이에게 수학 공부의 꿀팁은 어떤 것일까요?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니만큼 많은 부모님들께서 특히 궁금해 하시는 질문입니다. 저의 질문에 대해서 최우성 장학사님께선 아래와 같이 구체적인 답변을 주셨는데 깊은 공감이 되는 말씀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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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수준에 맞는 수학 문제집을 선택하자는 것입니다. 수학 학습은 교재 선택부터 시작되는데 아이의 수준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어려운 수준의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서 시중에서 유명한 수학 문제집을 선택하는데, 문제집의 유명세보다는 아이의 실제 수준에 맞는 교재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아이가 끙끙거리다가도 풀 수 있는 정도의 문제들은 괜찮지만 전혀 접근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운 문제집은 아이의 수학 학습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오히려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떨어뜨릴 뿐입니다. 아이가 서점에 가서 자기가 공부할 수학 문제집을 직접 골라보게 하면서, 첫 단원이라도 훑어보고 설명이 쉽게 되어 있는지, 접근 가능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게 하는 것을 권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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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수 있는 멘토가 주변에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수학 문제 풀 때, 막히거나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이를 바로 바로 물어볼 수 있는 수학 잘하는 친구나, 손위 형제 혹은 학원 강사나 과외 선생님이 있으면 수학 학습이 훨씬 용이해집니다. 수학 과목은 특성상 앞 단계와 뒤의 단계가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앞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면 뒤에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단계형 과목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수학 공부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 이를 그때 그때 해결해야 공부의 흥미를 계속 유지시킬 수 있고 뒤로 치고 나갈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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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핵심은 공식 암기가 아니라 개념에 대한 이해입니다. 아이들은 수학 공식만 암기하려고 하는데, 수학에서는 그러한 공식 자체보다는 그러한 공식이 나오게 된 과정과 원리인 개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수학 공식만 암기한 학생들은 공식을 그대로 대입해서 풀 수 있는 아주 기본 단계의 문제만 풀 수 있을 뿐이고, 조금만 변형되거나 응용이 된 문제는 손도 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학 교재를 선택할 때, 공식 유도 과정이나 개념 설명이 충실하게 되어 있는 기본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도 바로 개념에 대한 철저한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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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대한 공포심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수학은 우리의 실생활과도 대단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문이며, 흥미와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지, 공포나 스트레스의 대상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중학교 가면 수학이 어려워진다더라', 혹은' 고등학교 가면 수학이 너무 어려워 수포자가 그렇게 많다더라' 등등 수학을 두려워 하게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 수준에 맞는 교재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면서 문제를 풀고 나서 느끼는 희열, 수학 공부의 재미 등을 느끼게 해 주셔야 합니다.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게 해야 잘한다는 식으로 너무 많은 문제를 숙제로 내어 줘서 공부에 싫증을 내게 해서도 안됩니다. 적절한 수준의 문제를 적절한 양만큼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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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중위권 이하 학생들에게 오답 노트로 시간을 낭비하게 하지 마세요. 사실, 많은 수학 전문가들이 수학 오답노트의 효과에 대해 역설하고 계시지만, 오답노트가 모든 수준의 학생들에게 모두 다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수학 시험에서 몇몇 문제만 틀린 학생의 경우라면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를 이용해서 집중해서 익히는 것이 대단히 효과적인 공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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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학시험에서 맞는 문제보다 틀린 문제가 더 많은 학생의 경우는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고 기간만 낭비될 뿐이니 권해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중위권 이하 학생들은 수학 개념을 재학습하고 복습하는 것이 더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수학 선행학습에 대한 질문도 빼 놓을 수 없지요? 그래서 장학사님께 여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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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질문을 드렸었는데 아마도 그 중의 하나가 수학 선행 학습을 언제, 얼마나 하면 좋을 지에 대한 질문이었답니다. 최우성 장학사님께서는 사교육으로 진행되는 수학 선행학습이 개념을 이해시키지 못하고 공식만 암기하고 기본문제들만 풀고 넘어가는 등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문제점으로 보고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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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님들께서 어려워 지는 고교 수학에 대비시키고자 미리 몇 년씩 수학 선행학습을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막상 아이들이 고등학교 올라와서 몇 년 전에 배운 내용을 다 잊어버리고 모두 다시 공부해야 해서 실제적으로 큰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한 번 들어본 적이 있다는 생각에 방심하고서 학교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지 않아서 오히려 수학 공부를 덜하게 되는 부작용도 있지요. 그리고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도 자기 학년보다 한두 해 앞서서 수학진도를 미리 뽑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러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다 아는 내용이라면서 열심히 듣지 않거나 흥미를 보이지 않는 역효과가 있으니 이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지나친 선행 학습은 반대하지만, 한 학기 정도의 선행은 미리 다음 학기에 무엇을 배우는 지를 확인하고 준비하는 차원에서 유효하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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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수학 교육에 대해 참으로 고민이 많으시죠? 수학 교사를 지내신 최우성 장학사님을 모시고 수학 학습에 대한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수학학습은 어려운 교재로 많은 문제를 풀게 할 것이 아니라 자녀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으로 적절한 양의 문제를 풀게 하고, 지나친 선행보다는 현단계의 개념 이해에 집중하며, 오답노트 작성도 자녀의 상황에 맞게 취사선택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작성자 평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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