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홍성수의 '바른 공부'] 수능이 끝나고 해야 할 일
작성일 : 2021-12-03 11:17:28
조회 : 263
작성자 : 에듀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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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을 모두 응시할 때, 내야 하는 응시 수수료는 47,000원이다. 2005년 이후로 무려 16년 동안 수능 응시 수수료에 변화가 없었다. 그렇다면 수능 수험표의 가치 역시 그대로일까? 아닌 것 같다. 대입 수험생을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지만, 해가 갈수록 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할인 마케팅을 내세운다. 그러니까 이런 혜택을 누리는 것은 오랜 기간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던 수험생만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혜택은 ‘잿밥’에 불과할 뿐이다. 수능은 끝났지만 대입은 끝나지 않았으므로 적어도 정시원서 접수를 마무리할 때까지는 해야 할 일들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서 논술 대비가 잘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단기 특강과 같은 프로그램이 인기다. 논술을 작성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과정은 중요하므로 이런 특강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인문계열 논술에 지원한 학생들이라면 무엇보다도 대학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기출 문제, 출제 의도, 문항 해설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일부 대학의 경우 채점 기준, 예시 답안까지도 보고서에 담고 있어서, 이를 반복하며 대학의 출제의도에 맞는 답안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익숙해져야 한다.

서류 기반 면접고사를 앞둔 학생들이라면 본인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다시 보면서 예상 질문을 뽑아 보아야 한다. 예상 질문을 뽑기 위해서는 수험생 커뮤니티의 면접 후기를 읽어보면서 대학이 어떤 것들을 질문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이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한 후에는 학교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의 도움을 얻어 면접을 연습해 봐야 한다. 본인이 준비한 답변 내용이나 면접 태도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면접 분위기를 먼저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하는 효과를 경험할 수도 있다.

제시문 기반 면접고사는 학생의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묻는 경우가 많은데 그 소재가 지원 전공 또는 최근 시사 이슈와 관계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먼저 정리해 볼 필요가 있고 또, 이를 교과 개념과 연결 지어 보는 연습 역시 필요하다. 정답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 만큼 그 결론이 도출되는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주어진 제시문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에 근거하여 결론을 내리는 연습을 해볼 필요가 있다.

정시 파이터라면 수능 성적이 나오기 전까지 크게 할 일은 없다. 올해 수능 변화 때문에 가채점 성적만으로는 본인의 실제 성적이 어떨지 예상하기가 무척 어려워서 어떤 전략을 세운다는 것이 섣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능 성적 발표 전에는 대략적인 정도로만 지원 희망 대학을 넓게 설정해 두는 정도에 그쳐도 된다. 단, 수능 성적이 발표된 이후에는 본인의 성적을 지원 희망 대학의 수능 반영 방식에 맞게 환산하여 나의 경쟁력을 살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자연계 학생들이 인문계로 교차지원을 좀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이므로 올해 학생들의 지원 경향까지 살피며 정시 원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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